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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3.05.29 방송영상미디어과 ‘독립영화 추천’

 

 

 

 

한국의 젊은 영화감독이 만든 많은 독립영화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어요. 국내 독립영화 시장은 과도기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, 상업영화에 비해 예산규모가 작아 제한적인 면면들이 있긴 하지만 작품의 수준은 매우 뛰어납니다.

 

오늘은 강동대학교 방송미디어과에서 국내 독립영화 두 편을 추천해볼까 합니다! 재미와 감동 그리고 뛰어난 작품성까지 모두 겸비한 두 편의 독립영화 추천작, 기회가 된다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■ <오목어> (감독 김진만/ 2012년)
우리는 가운데가 동그스름하게 폭 패이거나 들어가 있는 모양을 가리켜 ‘오목하다’라고 합니다. 영화 <오목어>는 물고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, 사실 ‘오목어’라는 물고기 종은 없습니다. 감독이 만들어낸 가상의 물고기 종이죠. 영화에 등장하는 오목어는 소면 국수가닥을 쌓아 만든 단면을 오목하게 눌러 그 형상을 만든 물고기입니다. 작은 웅덩이에 사는 이 오목어는 더 넓은 바다, 물 밖의 세상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갑니다.
사람들은 종종 인간은 큰 우주 안에서 개미와 같은 존재에 지나지않는다고 말합니다. 이 영화의 주제 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고 볼 수 있어요.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알기 위해선 반드시 끝까지 영화를 봐야 합니다. 엄청나게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거든요!
김진만 감독의 독립영화 <오목어>는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단편 애니메이션 대상,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■ <손님> (감독 윤가은/ 2011년)
강동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에서 추천하는 두 번째 독립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<손님>입니다. 이 영화는 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.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, 한국의 아오이 유우라고 불리는 배우 정연주가 출연해 관심을 끌기도 했죠.
영화의 첫 장면, 여고생 자경(정연주 분)은 머리끝까지 화가 난 채 어디론가 빠른 걸음으로 향합니다. 아버지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여자의 소재를 알아내 그 집으로 들이닥치려는 길이죠. 그런데 작정하고 찾아간 그 여자의 집에 만나려던 사람은 없고 배다른 어린 동생 둘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 자경은 배다른 동생들을 어떻게 대할 수 있을까요? 그 여자 혹은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요?
사춘기 여고생의 복잡한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해 그 단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영화 <손님>, 독립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 그리고 배우 정연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해요^^

 

 

 

 

 

 

상업영화의 매력은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화려한 영상미라고 할 수 있겠죠. 물론 저마다의 작품성도 매우 뛰어나고요.
독립영화, 단편영화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면면들이 있지만 작품마다 철학과 의미가 담겨있어 짧은 시간 영화를 보고 오랜 시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.
강동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에서 추천한 독립영화 두 편,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^^

 

 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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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강동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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