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을 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"청춘 콘서트"가 아닌가 싶어요. 힘든 20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
주기 위한 멘토들의 열린 마음의 장이었던 청춘 콘서트는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서 열렸고, 그 외에
비슷한 프로그램도 많이 생겼지요. 청춘 콘서트와 같은 멘토들의 말씀과 따뜻한 말들은 콘서트장 외에
책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마음을 치료해주는 심리에세이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^.^
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
응원할 것이다
(공지영 저/오픈하우스 펴냄)
영화 "도가니"의 원작소설가로 유명한 공지영이 쓴
이 책은 우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
메시지를 보냅니다. 소설의 화자로 등장한 위녕을
대상으로 쓴 편지글 형식의 산문집으로 만들어진
이 책은 평범한 아이 엄마로서 가슴을 내밀고 대하는
딸에게 조근조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면서
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
놓아야 하는 딸에게 충고나 잔소리가 아닌 진솔한
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.
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?(장혜영 저/새잎 펴냄)
과감한 유턴을 선택하면서 공개 자퇴서를 발표하고 연세대를 떠난 장혜영씨가 낸 책 입니다. 연세대를 떠난
후 그간의 심경을 담은 책 인데요 장혜영씨는 지난해 11월 신문방송학과 4학년에 재학중일 때 대자보 형식의
“공개 이별 선언문”을 도서관 앞에 붙이고 명문대를 자퇴했습니다. 고단했던 가족사와 영화감독 활동기 등
쉽지만은 않았던 자신의 청춘을 들려주고 있는 이 책에서 그녀는 “삶은 문제가 아니라 질문”이라며 서로
“소통”하는데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
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
(혜민스님 저/쌤앤파커스 펴냄)
미국 하버드대에 재학중이던 시절 돌연 경남 합천 해인사로
출가한 혜민스님이 펴낸 책 입니다. 혜민스님은 출가후에도
공부를 멈추지 않고 하버드대에서 석사, 프린스턴대에서
박사 학위를 받고 2007년에는 한국 승려로는 처음으로
미국 햄프셔대 교수(종교학)로 임용되시기도 하셨습니다.
그리고 지난해에는 트위터 스타로 주목 받기도 하셨죠~
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혜민스님은 이 책으로 마음
평온한 위안을 퍼올리고 있습니다. 그 동안 9만명이 넘는
팔로워들에게 트위터에서 남긴 잠언을 모은 이 책은
세상살이에서 휘말리지 않고 꿋꿋이 헤쳐나가라고
북돋아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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